21.05.04 화 런데이 6주3회차 한번 더

오늘 일기예보에 비가 예정되어 있어 나갈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비가 오후에 온다고 되어 있더라구요~ 그래서 아이 등교시키고 바로 운동하러 삼향천으로 나갔습니다. 아이 보내고 집으로 들어오면 운동하러 나가기까지 다시 마음을 다잡아야 하기에 운동은 아이 등교할 때 같이 나가서 바로 하는게 저에게 딱 맞는 방법인 것 같아요ㅎ 귀찮더라도 운동복으로 갈아입고 나가면 운동은 하게 되니까요! 게을러지지 않고 빠지지 않고 운동을 지속하는 저만의 방법이랍니다 ^^
오늘은 지난번 아이와 자전거 타면서 했던 런데이 6주 3회차를 다시 했습니다. 아이 자전거 타다 쉬는 타이밍과 저의 런데이 시간이 맞지 않아서 쉬고 달리고의 반복이 애매했거든요ㅎ 저는 7분달리기를 하고 있는데 아이는 쉬고 싶다고 하고 ㅋㅋㅋ 같이 쉬다보니 일시정지 후 다시 달렸지요ㅎ 그러다보니 운동을 하긴 했는데 제대로 된 런데이를 한 것 같진 않아서 오늘 6주 3회차 런데이를 다시 한번 더 하였습니다^^

삼향천에서 시작하여 평화광장 갓바위 가는 길 직전까지 다녀오는 거리로 오늘의 달리기를 성공하였습니다! 보통 속도 7분 달리기 3번이었는데 시간이 더디게 간다고 느껴진 것 저만의 기분탓이겠지요?ㅎ

총 걸린시간: 37분
총 이동거리: 5.06km

6주 3회차의 기록입니다. 지난 시간과 거리가 조금 비슷한 듯 하기도 하네요ㅎ 그래도 상세기록 확인해보니 달린 속도가 일정했습니다. 힘들다고 느려지지 않아서 다행이에요! 힘들다는 기분이 들지만 다리는 계속 일정한 속도로 가고 있나봅니다.

런데이 트레이너의 말을 들으며 달리다보면 포기하고 싶어지지 않아요ㅎ "오늘 달리는 내가 가장 아름답다" 라든지 "할 수 있다"는 응원 등 긍정적인 격려의 말들을 듣다보면 어느새 오늘의 런데이 마무리 되어 가고 있는 저를 발견합니다. 그리고는 오늘도 무사히 성공했다는 기쁨으로 마무리하지요^^

런데이는 건강한 몸을 유지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하는지 친절하게 알려주는 유용한 앱이라고 생각됩니다. 제가 런데이를 만나게 되어 정말 다행이에요. 안그랬으면 저는 아직도 달리기란 너무 어렵고 힘들다는 생각에 시작도 못하고 있었을 듯 합니다. 런데이는 저에게 사랑입니다😁
달리기가 두려우신 분들도 런데이는 많은 도움이 되실겁니다! 도전해보세요👍

오늘도 열심히 운동한 스스로를 칭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