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4.29 런데이 6주3회차

오늘은 아이와 함께 운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는 자전거를 타고 저는 런데이를 했지요ㅎ

날씨가 뜨거웠던 오후, 비 오기 전의 날씨라고는 생각하지도 못할 정도였습니다.

오늘은 런데이 6주 3회차 7분달리기 3번 있는 날입니다.
아이는 자전거를 타니 쑥쑥 달릴 수 있겠다는 생각은 착각이었어요😂

아이의 쉴 시간과 제가 쉬어야 하는 시간이 다르더라구요🤣
런데이 어플 일시정지 했다가 다시 달렸다 걸었다를 하다보니 운동하는건지 아닌지... 열심히 걷고 뛰었지만 런데이의 느낌이 아니었어요ㅎ

왠지 6주 3회차 런데이는 다시 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고나 할까요😂

그래도 자전거와 함께 달리는 아이의 자전거 속도도 마춰줄 수 있어 좋았습니다. ^^

아이가 이번에 24인치 자전거로 바꾸면서 연습이 필요한 시기이기도 했거든요~
아이는 신나게 자전거를 타고 엄마도 덕분에 열심히 걸어야 할때도 달리고를 반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아직도 거치대 내리고 올리는 것도 익숙치 않아서 열심히 보조 마춰주며 자전거길로만 다니다 보니 오늘의 운동을 끝날 때 쯤엔 잘하게 되더라구요~
역시 아이는 뭐든 빠른가 봅니다😊

바퀴가 24인치로 커져서 어색해하지 않을까 힘들지 않을까 했던 생각은 모두 기우였습니다ㅎ
적응을 금방 하더라구요 ㅎ

오늘의 운동 거리는 5.24km입니다.
총 이동시간은 런데이 어플에는 37분이었지만 총 움직인 시간은 1시간 30분 정도입니다.

중간에 벤치에서 아이 속도에 맞춰 쉬면서 움직이다보니 시간이 두배로 걸리나봐요ㅎ

아이는 자전거타고 오더니 이른 저녁먹고 잠자는 시간도 빨라졌습니다ㅎ
열심히 움직인 보람이 있네요ㅎ

오늘의 런데이는 아쉬운 느낌도 있어서 다시 해볼 예정입니다.
왠지 7분달리기 한 느낌이 들지 않거든요ㅎ

그래도 오늘도 잊지 않고 귀찮음도 참고 움직인 저를 칭찬하며 오늘의 운동을 기록합니다.😁